[충주]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투명·공정한 행정으로 총론적으로는 시정이 잘 운영되고 있지만, 세밀한 부분에 있어 미진한 부분도 있다"며 선제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2018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은 개인이 아닌 충주시 행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지난주 충주 자유시장의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 선정, 충주 자유·무학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 공모 선정, `종댕이길` 3월에 걷기 좋은 편안한 길 8선 선정 등 수범사례를 들며 해당부서를 치하했다.

동원홈푸드 투자협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국가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충주는 꾸준히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유지·관리하고 미진한 것은 개선해 후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한편, 봄을 맞아 최근 시에서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는 공사가 본격 시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전체적인 시정운영은 외부에서도 좋게 평가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잘 해야 고수"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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