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논산시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논산]논산시 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6일 부적면 외성리 현지에서 황명선 시장, 손병복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논산시 1만 7백여 장애인들의 오랜 희망인 논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대지 1만2431㎡, 연면적 2381㎡,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2층 규모로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본관은 수치료실을 포함한 각종 재활치료실, 교육실, 상담실, 강당 등의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별관은 장애인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이동 및 접근할 때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설계 시공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등급 1등 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여가, 자립, 가족 지원, 직업훈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균형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복지관이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여유있는 시민이 어려운 시민을 도와 동고동락 할 수 있기 바란다·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내실 있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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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기공식에서 황명선 시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장애인복지관 기공식에서 황명선 시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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