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사업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주민화합과 공동체회복 등 마을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중인사업이다.

특히 단계별로 추진되는 행복마을사업 1단계는 마을별로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해 꽃길 조성과 마을환경개선 등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한다.

1단계 사업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사업은 마을별 3000만 원 사업비를 들여 마을쉼터와 마을회관리모델링 등의 중 규모사업을 진행해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개선한다.

군은 2015년부터 3년 동안 동이면 소도리 등을 비롯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사업을 진행하며 농촌사회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올해 현재 군에서는 1단계로 안남면 도덕 1리, 청성면 구음 2리, 군북면 감로리 마을과 2단계, 동이면 석화리, 군북면 막지리 총 5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중이다.

안남면 도덕 1리는 마을 진입로와 빈 공터 등을 활용해 꽃길 등을 조성한다. 청성면 구음 2리는 꽃길 조성과 마을내 어르신을 위한 한글교실이 운영된다.

군북면 감로리 마을입구에 주민과 함께 꽃동산을 조성하고 농촌폐비닐 등으로 미관을 해치는 하천 등을 정비해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든다.

동이면 석화리는 손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마을 구판장을 조성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군북면 막지리는 마을회관에 연접한 빈 집을 활용해 출향인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마을쉼터와 다목적 공간을 만든다.

최영찬 산업육성담당 팀장은 "행복마을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화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행복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주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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