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역점 추진해 온 항공레저산업이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이달 착공하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역점 추진해 온 항공레저산업이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이달 착공하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충남 부여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항공레저스포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항공레저 이착륙장 착공도 눈 앞에 두고 있다.

부여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선 순환 체계를 구축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난 1년 여 항공레저스포츠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달 경비행기 이착륙장 공사에 들어가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6년 11월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인프라(이착륙장 설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이착륙장 설치허가를 받아 행정절차를 완료, 1단계 사업인 항공레저 이착륙장을 착공하게 됐다.

2017년 3월 항공레저 이착륙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항공관련 유관기관인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강화해 8월말 기본설계,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해 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1월 26일 사업부지에 대한 하천점용허가를 대전국토관리청으로부터 받았고, 3월 13일에는 최종적으로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레저 이착륙장 설치허가를 획득했다.

군은 2단계 사업 추진도 진행하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 유휴지에 군계획시설(변경) 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도시계획심의회를 거쳐 변경심의가 이뤄지면 격납고와 교육 및 체험시설 등 이착륙장 지원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공레저스포츠산업이 경비행기 이착륙장 설치로 물꼬가 트여 지역관광자원과 연계, 새로운 관광메카의 도시로 거듭나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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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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