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밤샘 주차 대형차량을 단속 하고 있다. 사진=논산경찰서 제공
경찰이 불법 밤샘 주차 대형차량을 단속 하고 있다. 사진=논산경찰서 제공
[논산·계룡]논산·계룡지역에 대형차들이 밤·낮 없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일삼아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18일 논산경찰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사업용 여객 및 화물자동차가 논산·계룡시 주택밀집지역 주변 도로 등에 밤샘주차를 일삼고 있으며 특히 주간에도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대형차량들은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발생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논산경찰은 논산시,계룡시와 합동으로 집중계도 및 단속활동을 적극 펴나가기로 하고 4월 초 까지 단속에 들어갔으나 단속도 중요하지만 대형차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시민의식이 제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논산시 취암동 김(52)씨는 "대형불법주차 차량들이 시야를 가려 운전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들 대형차들의 불법 주차는 논산·계룡지역 주택가는 물론 대로변 할 것 없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어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이 강력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주현 논산 경찰서장은"화물차 등 대형 차량의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이 될 수 있도록 차고지외 밤샘주차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자치단체와 합동 단속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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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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