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역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별로 향후 5년간의 지역발전계획이 수립된다.

이는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정주여건과 산업혁신 클러스터육성, 스마트시티구축, 지역인재채용 등 재원조달 계획이 뒷받침 되는 지역발전 종합계획이다.

연구용역은 8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내년도 예산과 연계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1차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과 문화·교육·복지·보건의료 등 생활여건 조성방안이다.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 등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살펴본다.

혁신도시가 진천·음성 2개의 지역으로 분리돼 조성돼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 등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체제 정립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 김희수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및 지자체 모두가 지역의 좋은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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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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