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장년부·청년부·주니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년부 코스는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 코스는 10㎞ 내외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휴양림 내 임도와 등산로를 활강하면서 숲속 설경과 스릴을 만끽했다.
산간지역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 위를 달리는 `설피달리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타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지난 2002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며 "산림레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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