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산악스키를 즐기러 출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지난 3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산악스키를 즐기러 출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3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장년부·청년부·주니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년부 코스는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 코스는 10㎞ 내외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휴양림 내 임도와 등산로를 활강하면서 숲속 설경과 스릴을 만끽했다.

산간지역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 위를 달리는 `설피달리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타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지난 2002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며 "산림레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