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자치구와 합동으로 겨울철 한파와 제설제 사용으로 훼손된 도로시설물과 균열, 붕괴, 낙석 등이 우려되는 전체 시설물에 대해 정비를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시 관내 도로 2059㎞, 교량 260곳, 육교 42곳, 지하보도 및 보도육교 65곳, 지하차도 및 가도교 53곳, 터널 18곳 등 모두 438곳의 도로시설물이다.
포트홀과 균열, 침하 등 파손된 도로는 즉시 보수하고, 교량, 터널 등은 부식, 균열 등 결함 여부를 점검해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낙석과 산사태 등 위험지구를 점검해 위험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며,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설치된 시선유도봉, 중앙분리대, 충격흡수대 등 도로안전 시설물은 물론, 간판, 광고물, 적치물 등 불법점용 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시설물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이용자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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