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의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신속한 상황관리, 재난대응 훈련 등 재난관리 역량 전 분야에 대해 민간위원들의 최종 확인·평가와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평가 결과 청주시, 충주시와 영동군이 `우수그룹`, 제천시·보은군·옥천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단양군은 `보통그룹`, 괴산군은 `미흡그룹`으로 평가됐다.
특히 영동군은 전년도 집중 컨설팅을 통해 미흡그룹에서 우수그룹으로 8단계 상승해 노력 시·군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도는 미흡그룹에 대해서는 집중 컨설팅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개선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조운희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를 통해 재난 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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