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자동차 체납차량 일제 정비에 나선다.

군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5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특별기간`을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간 운영은 2월 말 현재 과태료 21억 7600만 원과 자동차세 15억 6700만 원 등 총 79억 5700만 원 등이 체납액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독촉장과 문자발송,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자진납부 해줄 것을 독려했다.

군은 읍·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 전담반을 구성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 영치시스템을 동원해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영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차동차세와 차량 과태료로 2건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1건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를 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특별기간에는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자동차 인도명령을 발부, 공매처분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특별기간 운영으로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높여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번호판 영치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납부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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