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주정2리가 고향인 황성준(63, 축산업)씨가 고향 후배들의 학업정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2년연속 대치면사무소를 찾아 장학금 100만을 기탁하고 이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 대치면 주정2리가 고향인 황성준(63, 축산업)씨가 고향 후배들의 학업정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2년연속 대치면사무소를 찾아 장학금 100만을 기탁하고 이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 대치면 주정2리가 고향인 황성준(63, 축산업)씨가 고향 후배들의 학업정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19일 대치면사무소를 찾아 장학금 100만을 기탁했다.

현재 청양읍 청수리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황씨는 대치면 향우회장을 맡아 고향 주민들의 애경사를 함께 나누고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더 주목받은 황씨는 "어렵게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여건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이날 5명의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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