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봄의 마을은 (옛)서천시장을 이전하면서 시가지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에 건립된 문화복합시설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행사 등 연간 이용인원이 약 15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주변지역의 미약한 기반시설 실정으로 교통혼잡 및 주차장 확충 등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천군은 봄의 마을 인근인 서천중학교 옆 야산을 이용해 주변을 재정비하기 위해 올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까지 친환경 주차장과 다목적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봄의 마을 주변 재정비 사업을 통해 봄의 마을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해 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할 것"이며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 군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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