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천군은 고용노동부와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 노박래 군수, 한흥수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홍진동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현기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본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서천군이 지역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은 관내 중소 및 중견기업이 만15-34세 이하의 서천지역 청년을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로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기업에 청년 1인당 `인턴 지원금`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서천군은 이달부터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기업에 인턴지원금을 지원하고 기업 및 청년의 참여도 등 실적을 평가해 대상 인원을 확대 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청년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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