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옥천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경민)이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내에서는 1위 음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창단된 충북을 대표하는 연극전문단체로 총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부터 옥천에 터를 잡고 상주단체로 활동하면서 `2016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연극상, 2017 제35회 충북연극제 대상, 2017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등 여러 분야에서 입상했다.

지난해는 우리 고장출신인 동요작곡가 정순철선생의 생애를 `울 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라는 제목으로 창작 초연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극단 시민극장은 사업기간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품 및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포함한 총 6회 상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퍼블릭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사업, 문화나눔사업 등)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