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에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 읍·면에서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가 잇따라 열려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산사랑후원회(회장 박관구)는 한산면 31개 경로당을 방문해 180만 원 상당의 감귤과 라면 등 64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8일 서면 새마을부녀회가 떡국 떡 20말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화양면은 지난 9일 동서천농협 화양농가 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마련했다.

또 같은 날 비인면에서는 행복비인후원회가 나서 계란, 김, 떡국 떡 등을 지원하는 `사랑 가득 찬(饌) 반찬` 서비스를 소외계층 30가구에게 전달했다.

문산사랑후원회는 100만 원 상당의 잡곡, 전병 등의 식품 등을 상자에 담아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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