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서지영 기자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서지영 기자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8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동구도 퇴보의 세월을 끊고 변화의 반환점을 돌아야 한다"며 "새 인물 새로운 리더십으로 교체해야 동구의 발전과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간 민주당 정통의 길을 걸어왔다"며 "촛불혁명 문재인 정부의 대전 동구청장은 그 정체성을 함양한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1980년대 대전기독학생 연합회 회장을 지내는 등 청년운동을 시작으로 대전시 볼링협회 회장, 대전MBC 아카데미 원장, 김대중 대통령후보 연청 대전지부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통합위원회 정책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동구의 6대 정책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속도있는 추진 △구민의 삶이 풍요로운 동구 △대전의료원 및 어린이재활병원 동구 유치 △CCTV 확대설치 등 교육환경 조성 △동구 문화올레길 조성 △동구구민 행복위원회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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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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