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대전MBC 보도국 국장이 대전MBC 사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이날 신 신임사장과 이한신 대전MBC 지부장은 `대전MBC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서`를 발표했다. 사진=대전MBC 노조 제공
신원식 대전MBC 보도국 국장이 대전MBC 사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이날 신 신임사장과 이한신 대전MBC 지부장은 `대전MBC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서`를 발표했다. 사진=대전MBC 노조 제공
신원식(59) 대전MBC 보도국 국장이 대전MBC 사장으로 임명됐다.

MBC는 지난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 보도국장의 사장임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문화진흥회가 신 신임 사장을 대전MBC 사장으로 내정한데 따른 것이다.

신 신임 사장은 대전MBC 창사 54년 만에 처음으로 선임된 내부 승진자다. 신 사장은 1985년 대전MBC 기자로 입사해 취재팀장과 방송본부장에 이어 대전MBC 창사 50주년 기획단장을 지냈다.

대전MBC와 대전MBC 지부는 이날 노사 공동선언식을 갖고 `대전MBC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서`를 발표했다.

신 신임 사장과 이한신 대전MBC 지부장은 "조속한 MBC 정상화를 통해 지역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방송자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 부문 보직국장은 구성원의 임명동의 절차를 이행해 선임하고 과거 잘못된 경영행위로 유발된 구성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인사 자료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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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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