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축산수산식품사업시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관계 공무원, 음성 축협 및 축산수산 단체 대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음성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 시행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대비 10.7% 증가한 124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축산정책분야 43개 사업, 가축방역분야 29개 사업, 농 축산식품분야 17개 사업, 로컬푸드분야 4개 사업으로 총 93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한우경쟁력 강화 △깨끗한 농장조성 △악취 저감제 공급 △AI 휴지기제 지원 △ `참우뜸` 암소능력검정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사업을 마련했다.

남원식 군 축산식품과장은 "2018년 축산수산식품사업이 축산물 소비 위축과 AI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8년도 축산수산식품사업계획을 홈 페이지에 게시하고, 사업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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