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인구 15만 시(市) 승격을 위한 인구 늘리기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자 진천군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에 따라 행정지원과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 15만 시 승격을 위해 인구정책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인구정책 로드맵 수립과 중장기 대응 방향 및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또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분기별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진천군 인구는 7만 3677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27명이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충청북도 도시계획의원회에서 승인된 진천군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께 인구 15만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지난해 공모 유치한 LH 공동주택 4개단지, 현재 추진중인 교성·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인구 15만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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