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원 투입, 생산 유통 가공분야 지원

[금산]금산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금산군은 금산약초의 생산 유통 제품개발에 이르는 고품질화 약초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 28억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약초 주생산단지의 위상강화, 약초시장 가격 안정화, 안전 농산물 생산 소비자 요구 증대 등 금산약초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우선 약초주산지로서의 안정적인 생산지원을 위해 신소득 약용재배단지 조성에 나선다.

약초생산을 위해 50㏊ 면적에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자 단체, 영농조직,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보행형 관리기 및 가공시설을 지원한다.

또 백수오 영농조합법인, 지황 GAP작목회 등에 대해서도 2억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토양개량제 및 미량요소를 지원하고 약초의 다양성 및 친환경화를 위한 방안으로 생산자 단체, 영농조합법인 등에 친환경 약초재배 종자대 및 영농재료를 지원에 나선다.

약초가공분야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약초가공시설과 저온저장고, 건조기, 세척기 등 가공시설 및 장비 지원으로 생산과 가공시설이 연계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2015년부터 총 32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금산약초 융복합 바이오 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올해에도 4억원을 들여 발효약초를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및 상품화를 마무리한다.

이밖에 금산약령시장회에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지원하고, GAP인증 참여 농가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비용도 지원,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할 계획이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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