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13일까지 과일, 생선 등 제수품목과 쌀, 두부, 우유 등 주요 생필품의 가격표시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상점가, 전통시장 내 33㎡ 이상의 소매점포, 골목슈퍼, 편의점 등과 매장면적에 관계없이 판매가격 표시를 준수해야 하는 농약 및 비료판매점이다.

군은 소매점에 대한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고 특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며 위반 소매점은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회수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의 정착·확산을 위해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벌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 업주가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실시, 서민물가 안정 도모와 유통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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