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조치원 대동초 등 22개 기관에서 모두 709명의 영재를 선발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8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영재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참샘초와 새롬초에 영재학급을 신설하는 등 관내 22개 기관 45 학급에서 709명의 영재를 선발하는 `2018학년도 세종시 영재교육기관 선발 전형` 을 공고했다.

영재교육기관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https//:ged.kedi.re.kr)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오는 3월 5일에서 2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22개 영재교육기관은 오는 3월 31일 시행하는 영재성검사와 면접 그리고 학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선발 전형에서 유의할 사항은 영재교육기관별 중복 지원이 안된다는 점이다. 동지역 학생들은 읍·면 지역 소재 조치원 대동초, 세종도원초, 조치원중, 세종고에 지정된 영재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없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소외 지역 없이 영재교육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기반을 마련했고, 신설되는 학교의 전입생을 대비해 규모도 확대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재교육 교육과정과 강사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