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의 내년도 주요 추진 사업에 어린이·교육 관련 사업, 각종 관광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핵심 군정운영 방향 중 하나인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교육·어린이 지원 사업으로는 △여름방학 물놀이 시설 운영 9000만 원 △무한천 등에 어린이 놀이시설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 10억 원 △산성리 공원 내 물놀이 시설 5억 원 △예산초 체육관 신축 8억여원 △학생수영장 시설 개보수 5억여 원 △보성초 도서관 조성 2억 4000만 원 △종합운동장 볼링장 신설 36억 원 △무한천 축구장·야구장 조성 20억 원 등이다.

군은 이와 함께 다양한 이색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이색사업은 △미혼 공직자와 유관기관직원이 함께 하는 맞선 투어 △예산맛집지도 제작 △예산맛집 페이스북 개발 용역 △예산맛집 QR코드판 △일자리 상황판 설치 △가뭄대비 둠벙설치 △휴양림 전망대 설치 등이 꼽힌다.

이밖에 군은 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 센터를 비롯해 문화예술단체 연습공간 설치, 군정뉴스 스튜디오 설치 등 군정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예산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석모 군 기획실장은 "2018년 불필요한 예산안을 배제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원의 합리적인 배분을 목적으로 편성했다"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교육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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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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