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다문화연구원은 15일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관(W7) 강당에서 제10회 충청다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충남도와 우송대, 계룡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충청지역 다문화 담당공무원, 학계 연구자,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자리 지원 담당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담당자 및 결혼이주여성, 일반시민 등 70여 명이 모여 충남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결혼이주여성 당사자의 취·창업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앞서 ㈜꿈꾸는 보물섬 최연봉 대표가 창업사례 발표를, 천안 세계문화체험관 부선진 다문화강사가 취업 경험담을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 김종욱 교수가 충남 15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충남지역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실태 및 지원방안`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공주대학교 이병희 교수의 진행으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우복남 팀장,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병운 센터장, 동네발전소협동조합 김하석 사무국장,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미숙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방안을 중심으로 한 토론을 예고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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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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