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 주관한 신품종 딸기 `아리향` 시장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이 딸기를 맛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 주관한 신품종 딸기 `아리향` 시장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이 딸기를 맛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지난 13일 열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 주관한 신품종 딸기 `아리향` 시장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 아리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도매시장 경매사 및 중도매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신품종 딸기에 대한 외관, 식미 테스트 등 기준에 의한 평가가 진행됐다.

아리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2017년 등록된 신품종으로 현재 딸기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설향과 비교해 크기가 크고 당도 및 경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수치가 높아 고급화 전략에 적합한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리향 시장평가회에서 참여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평가회 이후 진행된 중도매인과의 협상 결과 현재 시험 재배중인 딸기 전량을 서울의 한 백화점에 납품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향후 지역 명품 딸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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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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