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등 장애를 극복한 인물들을 소개한 이 의원은 이들을 통해 장애인들의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언급한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결점은 수용하면서 가장 잘 하는 것을 해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강연의 제목처럼 눈에 보이는 지평선까지가 아니라 그 너머를 보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인권 문제를 비롯한 공익적 가치를 가진 문제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그것을 직접 겪고 깨달은 장애인 스스로가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며 "장애인 스스로가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함께 연대해 사회적 결함을 고치는 과정에서 정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장애인들의 정치 참여를 주장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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