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앞줄 오른쪽 세번쨰)은 지난 11일 중구 대전복지재단에서 열린 `제1회 대전 장애인 정치 아카데미`의 강연자로 나섰다.  사진=이상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앞줄 오른쪽 세번쨰)은 지난 11일 중구 대전복지재단에서 열린 `제1회 대전 장애인 정치 아카데미`의 강연자로 나섰다. 사진=이상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지난 11일 대전 중구 대전복지재단에서 열린 `제1기 대전 장애인 정치 아카데미`에서 강연자로 나섰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등 장애를 극복한 인물들을 소개한 이 의원은 이들을 통해 장애인들의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언급한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결점은 수용하면서 가장 잘 하는 것을 해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강연의 제목처럼 눈에 보이는 지평선까지가 아니라 그 너머를 보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인권 문제를 비롯한 공익적 가치를 가진 문제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그것을 직접 겪고 깨달은 장애인 스스로가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며 "장애인 스스로가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함께 연대해 사회적 결함을 고치는 과정에서 정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장애인들의 정치 참여를 주장했다. 서지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지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