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채연석 교수가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차관급)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채 위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항공·철도 사고 조사, 사고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사항 심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1990년 6월 설립된 조직으로서, 항공 및 철도사고 등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여 동종·유사사고 예방과 국민의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채 위원장은 "매년 항공기와 철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항공 및 철도교통의 안전성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귀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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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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