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전년대비 7등급이 향상된 3등급(도 평균 6.2등급)을 받아 전국 상위 15.3%, 충남도내 2위를 달성했다.

군은 자연재해저감을 위한 예방시설 정비 점검 등에 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며 이를 통해 `자연재해에 강한 귀농 귀촌의 메카`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켜 많은 귀농인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지자체의 자주적인 자연재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정부평가 중 하나로 △자연재해 관련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3개 분야 60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산정된 지수를 기준으로 안전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통해 재해취약 요소를 도출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역 방재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들을 재해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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