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쌀생산 시책 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쌀생산시책 평가는 지난 1996년부터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 정책에 대해 전국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등 농업분야에서 가장 큰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 확보, 쌀 경영안정 노력도, 동계작물 재배 확대,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참석 등 총 4개 부문 9개 항목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벼 적정면적 확보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확대, 답리작(맥류) 재배면적 확보, 쌀선도경영체 교육 훈련 참석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송재구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맞춤형 농정시책을 발굴해 도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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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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