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지난 6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룡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인면 구부내로 2-1번지에 위치한 복룡리 경로당은 부지면적 215㎡에 건축면적 85.32㎡로 방 2개,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춘 아담한 건물로 지난 7월에 착공해 11월 준공했다.

그동안 복룡리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돼 어르신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시와 마을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신축하게 됐다.

김용진 복룡리 이장은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다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여가활동도 하면서 친목도모와 화합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좋은 경로당을 지어 주신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마을 주민들은 넓고 깨끗한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장소 제공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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