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북성 공안청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 우호협력 증진과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업무회담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중국 하북성 공안청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 우호협력 증진과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업무회담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은 중국 하북성 공안청 안충기 부청장 등 대표단 6명을 초청, 우호협력 증진과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업무회담 등 정기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충남청에 따르면 하북성 공안청 대표단은 지난 19-21일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주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뒤 수사연수원과 경찰대에서 한국경찰의 선진화된 수사기법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20일 충남청에 방문해 한중 경찰기관 간 치안협력증진, 국내 체류 자국민 보호방안과 보이스피싱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조를 논의했다. 충남청과 하북성 공안청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원 충남청장은 "이번 교류행사가 국제경찰기관 간 우호증진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 공고한 치안협력증진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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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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