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오는 26일 소이면 현대건설기계 음성공장에서 국내 최초·최대규모의 중고 건설기계 옥션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행사는 현대건설기계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두산, 볼보 등 다양한 메이커들의 중고 건설장비가 경매될 예정이다.

4만 6000㎡ 의 주기장과 전문정비시설인 중고유통지원센터에서 정비된 고품질의 장비 100여대 이상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구매자 12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매 행사는 신사업 분야 개척의 의미가 있으며 저렴하고 다양한 고품질의 중고기계 경매를 통해 중고에 대한 인식변화 및 신뢰성 확보는 물론 국내시장에서 더 나아가 해외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소한의 투자로 옥션 시범행사를 운영하고 미비점에 대한 보완사항을 개선해 시설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고객 위주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 설명회·간담회 등 교류확대를 통한 해외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옥션 참여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경매 운영팀으로 보내거나 이메일로 사전점검일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