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은 20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산부류 도입과 수산물 전용식당 설치를 촉구했다.

이날 진행된 제 234회 제 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송 의원은 "축협 직판장과 축산관련 복합상가 신축 등 관련시설 설치 방안에 대해 시와 노은도매시장법인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또한 시와 진영수산 측이 전향적인 자새로 협의에 나서 노은도매시장 내에 수산물 전용식당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관 시장대행은 농림부와 협의해 유권해석을 변경하고 관련조례를 수정할 할 예정이지만 축산 관련 복합상가 입점에 대해서는 인근 소상공인의 영업권과 관련돼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수산물 전용식당에 대해서 이 직무대행은 "2020년 까지 20억을 투자에 수산물 판매시설을 증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 의원은 "인근 상인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세종시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농수산물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고 그 안에 축산부류도 포함돼 있어 시의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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