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조감도. 사진 = 당진시 제공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조감도.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가 20일 기공식을 갖고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약 86억 원을 들여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27-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5611㎡, 건축연면적 약 2068㎡(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과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건축설계에 대한 공모심사를 진행해 건물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주민설명회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지역에 비해 남부지역은 문화·스포츠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당진 남부권 시민들의 문화·스포츠 향유권이 높아지고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기공식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가 2년 여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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