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찬 박사
권익찬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의공학연구소 권익찬 소장, 김광명 박사가 4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IST에 따르면 최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1년간 등록된 900개 기관에서 발표한 13만 건 이상의 논문을 평가해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총 3300여 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약리학 및 독성학(Pharmacology & Toxicology) 분야에서 KIST 권익찬 박사·김광명 박사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국내 연구자 28명(한국 국적 연구자) 중 4년 연속 선정자는 6명에 불과한 가운데, 두 연구자는 4년 연속 선정됐다.

권익찬 박사는 테라그노시스 연구의 권위자로 네이처(Nature)를 비롯한 SCI 논문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인용횟수는 1만 9000여 회에 이른다. 권 박사는 지난 2014년 제13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노메디슨 연구 분야에 저명한 연구자인 김광명 박사는 최근 5년간 주저자 및 교신저자로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인용횟수는 1만여 회에 이른다. 김 박사는 2014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암 진단/치료를 위한 융합단백질 나노입자 개발` 연구 성과가 선정되기도 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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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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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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