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진행된 `제26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양궁 종목에 도내 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지난 11일 진행된 `제26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양궁 종목에 도내 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0-12일 3일 간 `제26회 충남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지역 11개 시·군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체육교육 활성화와 내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대비 우수선수 조기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선수 2917명이 출전했으며 초등부 22종목, 중등부 37종목이 열렸다. 이 중에서 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육상, 롤러, 바둑은 지난 주에 사전경기로 열렸고 축구, 농구, 배구, 역도는 이번 주말까지 사후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초등학교 4·5학년은 초등부 대회에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은 중등부 경기로 각각 분류돼 선수들의 역량을 고려했다.

조기성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주말까지 실시되는 사후경기도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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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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