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지난 11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2017 공주시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을 개최해 소통과 화합으로 똘똘 뭉쳤다.

(사)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와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 6개 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성옥진의 해 생명산업을 농업인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년에 비해 가뭄과 고온, 잦은 비로 인해 영농에 유독 힘들었던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한 우수 농업인 24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매년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가축농가의 피해가 발생되는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가축 질병 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어,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의 주관으로 가래떡을 이용한 `알밤 떡볶이 나눔 행사` 및 `가래떡 나눔 행사`와 축산 농가들의 계란, 알밤한우, 돼지고기 등 다양한 시식은 물론 수많은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를 통해 지난 1년간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농산물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의 장이 됐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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