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종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종박물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다.

진천종박물관은 지난 2005년 개관 후 한국 종 문화를 살필 수 있는 상설전시와 지역민의 예술경험 기회를 폭넓게 마련하기 위한 기획전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천군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관람객의 재 방문율이 증가함에 따라 시대에 맞는 전시공간의 개편과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8월 종박물관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종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종박물관의 미래 전략 비전 수립에 관한 내용과 최근 전시트렌트에 맞는 운영 개선방안을 담을 것"이라며 "또 진천종박물관의 국제적 위상 확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국외 전문박물관의 운영사례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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