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랑나눔동전 모으기 사업 일환으로 도내 초·중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각 가정에 방치돼 있는 동전을 사랑나눔저금통에 넣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사랑나눔동전 모으기 사업은 동전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들을 도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나눔 실천이 충남의 모든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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