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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음성군의원 "생활체육지도자 갑질 사무국장 자진사퇴하라"

2017-11-09기사 편집 2017-11-09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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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이상정
음성군의회 이상정 의원은 지난 8일 제29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 체육지도자들에게 갑질 행위를 한 A 모 사무국장은 자진 사퇴하고 군 체육회 장인 이필용 군수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군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음성군 체육회 지도자 9명의 면담 요청을 받고 약 2시간 동안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겪은 고통스러운 얘기를 들었다"며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 하는 의원으로서 당사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회 지도자들이 주장한 A사무국장의 갑질 행위는 인격모독, 인권침해, 폭언, 욕설, 동의 없이 이뤄진 과도한 업무 강요, 경위서 제출, 해고 겁박, 군대에서도 금지된 얼차려, 핸드폰 회수, 각종 부당노동행위 강요 등 상상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군 체육회가 군의 공식 조직임에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계약직인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마음 놓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과 A사무국장 해임 결의안도 입에 올렸다.

그는 "이번 사태가 사무국장을 경질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이에 대한 근본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생활체육 지도자에 대한 근로계약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사무국장은 "일부 인정 할 것은 인정 하지만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일부 군 의원 들이 당사자에게 확인 한번도 안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이야기만 듣고 기자회견을 해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지경"이라며 "조사가 나오면 진실을 말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차휴가를 쓰지 말라고 한 적도 없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지도자들에게 폭언이나 욕설도 하지 않았다"며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지만 일부에서 사퇴를 주장 하고 있지만 진실이 밝혀 질 때 까지는 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생활체육 지도자 14명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체육회 A사무국장의 갑질 횡포를 고발했다.

한편,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1일부터 군청 지하 행정 자료실 사무실로 출근해 각 생활체육회 등에 대한 방문 수업을 실시 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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