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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원봉사 메카 후속 성지화 대책 본격 추진

2017-11-09기사 편집 2017-11-09 14: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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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피해로 인해 자원봉사자 희망의 성지로 거듭난 태안군이 후속 성지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유류피해대책 지원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군이 명실공히 '자원봉사자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념 조형물 설치와 '희망성지 선포의 날' 지정을 통한 전국 자원봉사 행사 유치 등 구체적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15일 문재인 대통령 등 각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유류피해 10주년 기념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태안을 '자원봉사 희망 성지'로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달 중 성지화 추진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열어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만리포에는 자원봉사 희망성지 기념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성지 이미지 구축을 위해 '희망 성지 선포의 날(가칭)'을 지정하고 매년 자원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희망 성지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만리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교육·체험기능 확대를 위해 기념관 인근에 자원봉사 교육관 건립을 추진,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희망 성지 선포 이후의 후속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 전 국민에게 태안군의 새로운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기름유출 피해 배·보상 소송의 경우 10월 말 기준 2만 5735건 모두가 1심에서 종결되고 2심은 2210건 중 2207건이 종결돼 현재 3건이 진행 중이며, 3심은 1991건 중 1942건이 종결돼 현재 49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맹천호 유류피해대책지원과장은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 및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 자원봉사의 희망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 배·보상 소송 등 현안사항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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