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품 기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대전의 취약계층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또 한국마사회 대전지사가 대전 서구의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소방시설을 후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대전 서구 화재 취약계층 250세대에 세대당 소화기 1대·화재감지기 3대가 지원된다.

전달된 기초소방시설은 대전서부소방서에서 직접 전달·설치할 예정이다.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는 올해 취약계층 온누리상품권 지원·경로당 노인 나들이 사업·경로당 환경개선 사업 등에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원일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대전 남부권역본부장은 "화재사고에 취약한 대전 서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지원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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