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크리스마스 씰
2017년 크리스마스 씰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과 결핵환자에게 사랑을 나눠 주세요."

대한결핵협회는(회장 경만호)는 소방관을 테마로 한 2017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본격적인 결핵퇴치 기금 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소재인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은 연초 진행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소방청과 협의를 거쳐 일러스트 작가 `밥장`이 도안했다.

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뒷면에 `대한결핵협회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SNS URL을 삽입, 소방관 처우 개선과 결핵예방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담아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 목표는 46억 원으로, 내년 2월말까지 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모금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그린씰(금속책갈피), 크리스마스 씰 엽서, 컬러링 엽서, 퍼즐 등 다양한 모금상품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온라인 쇼핑몰 (loveseal.knta.or.kr)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학교와 직장의 우편모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경만호 협회 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소방관에 대한 인식 및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이러한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의미를 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홍보, 결핵균 검사, 연구, 저개발국 지원 등 결핵퇴치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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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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