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선관위 청사 조감도
세종선관위 청사 조감도
신축중인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건물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스마트한 건물로 인정받았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17년 대한민국 스마트 건축도시대상`의 4개 부문 중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분야에 세종선관위 청사를 출품해 지난 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마트 건축도시대상은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스마트업 창조경제 타운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스마트도시 재생사업 △과학기술 구현공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에너지자립률 52.8%로 설계돼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일체형 외피로 계절별 일사량 조절, 태양광 잉여발전량 상계시스템(한전연결) 구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종선관위 청사는 총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426㎡,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하며, 2018년 하반기 완공 후 운영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시설물을 이관할 예정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앞으로 건립되는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 스마트기술 등을 도입해 건축신기술 발전과 건축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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