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괴산읍 군청 앞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노래자랑이 괴산군을 찾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지역 주민들과 소재 직장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80여 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현지 접수까지 합치면 200여 명이 예심을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예심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괴산 문화예술회관(구 괴산군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예심은 무반주로, 2차 예심은 노래방 반주로 진행돼 최종 본선 참가자 15팀 내외를 결정하게 된다.

나용찬 군수는 "지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적극 유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 장수도시 괴산의 농·특산물과 뛰어난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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