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사업소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표준정수처리 및 고도정수처리와 조류 발생에 따른 수처리 공정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직원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최근 상수도 분야 최대 화두는 이상기후와 이에 따른 상수원 주변의 수질오염 및 환경 변화다. 대청호 상수원에서도 조류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등 수돗물의 생산·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기후 이상변화와 급변하는 수질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수도 전 직원의 전문지식 및 업무 능력 함양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기술세미나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19차례 개최됐으며, 상수도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능력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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