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와 한길학교는 17일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두 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누리학교와 한길학교는 17일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두 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누리학교와 경기도 안성의 한길학교는 17일 한길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의 확대 및 현장직무실습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길학교는 교과별 50% 범위 내에서 수업시수를 감축해 진로· 직업교과로 편성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직업중점학교로 체험과 실습위주의 직업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직업 교육 △직업시설 견학 △직무실습 △일자리 공유 등 다양한 업무를 공유하게 된다.

누리학교는 이날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작물수확, 수확한 작물 포장 등의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정민호 세종누리학교 교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세종누리학교와 한길학교는 현장중심의 진로· 직업교육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장애학생 취업·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함께 동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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