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18일 민간해양구조대원 113명을 대상으로 대원증을 발급했다.

해경은 대원증 발급을 통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속감을 고취시켜 더욱 활발한 구조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증 제시 시 영화관 할인 혜택이 적용돼 여가 등에 큰 만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 해상안전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경과 협력해 조난선박, 실종자수색, 응급환자 후송, 고립자 구조,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조석태 해경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 해상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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