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를 이해 하고 함께 또 같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이해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15개 기관,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11개 기관,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4개 등 총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모두 42회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해 왔다. 오는 12월까지 28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이해교육-함께 또 같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교육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른 선입견과 사회적 차별인식을 개선하고자 각 기관에 베트남, 필리핀, 중국 국적의 다문화이해 강사를 파견해 추진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 및 인식제고를 향상시키고 위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전통의상, 전통놀이체험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한 교사는 "다문화강사여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것부터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하여 함께 또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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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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