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이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보령시 소재 오천초등학교 삽시도 분교 등 4개 도서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올바른 안보의식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2일 오천초 삽시도 분교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외연도초 등 4개 학교 48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자료와 퀴즈 등을 활용, 흥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도서지역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바다가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교실과 심폐소생술 등 체험형식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북한 어린이 실상과 남북 분단의 현실 △북한의 도발 사례 △대남침투의 이해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교실 등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몸 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보확립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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